나혜석·홍사용·김광주… '빛나는 별 13인'
52년 문인협 역대회장·주요작가 발자취도
계간 수원문학 수원문인협회가 '수원문학 작고 문인 평전'과 '수원문학의 어제와 오늘'을 발간했다. 수원문학 작고 문인 평전은 수원문학을 빛낸 13명의 작가의 삶을 다룬다.
화가이자 작가인 나혜석을 비롯해 시인 홍사용, 소설가 김광주, 우리나라 1세대 아동문학가 최순애 등의 평전을 수록했다.
수원문학의 어제와 오늘은 수원문학의 역사와 역대 수원문인협회장들을 조명한다.
또한 지난 52년 동안 수원문인협회에서 활동해온 주요 작가들의 주요 작품과 현재 활동하는 회원들의 작품을 담았다.
박병두 수원문인협회장은 "이번 책은 지역문학의 기록으로, 시민들이 수원문학을 이해하는데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책은 전국예술기관단체와 행정기관 도서관에 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원문인협회는 다음 달 29일 수원문학인의 집 1층 다목적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을 예정이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