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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송범근에 혹평… "마이너스 2점, 점수 매길 수 없는 수준" /김졍지 유튜브 '꽁TV' 캡처
 

전직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 김병지가 송범근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 17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의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전반에만 2골을 허용했다.

 

우리나라는 후반 황희잔의 만회골로 체면치레를 했지만, 결과는 1-2 충격패로 끝났다.

 

이날 김병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꽁병지TV'로 축구를 중계했고, 후배 송번근에 평점을 매겨달라는 말에 "마이너스 2점"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병지는 "오늘은 송범근한테 점수를 줄 수 없는 수준이다"면서 "선방 하나 없었고, 실책성으로 두 골 다 먹혔다"고 혹평했다.

김병지는 또 황희찬 선수의 플레이에 "더 이상 국가대표 선발로 뽑으면 안 된다"며 냉혹하게 진단했다.

 

한편, 말레이시아전에서 송범근은 전반 4준 공중볼을 놓친 사이 상대에 슈팅 기회를 허용했다. 

 

이는 첫 실점으로 기록됐으며, 전반 막판 사파위 라시드 선수의 연이은 슈팅을 막지 못하며 두 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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