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직장운동부 육상팀이 2018 HAPPY 700 평창 대관령전국하프마라톤대회에서 7년만에 1위를 탈환했다.

도육상팀은 지난 17일 강원도 대관령 일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부 단체에서 3시간57분02초의 기록으로 경주시청(4시간05분26초)과 경산시청(4시간16분03초)을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2011년 이후 내줬던 1위 자리를 다시 찾게 됐다.

도육상팀을 지도하고 있는 배재봉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함께 열린 대관령 전국 고교 10㎞대회 개인전에서는 최진혁(경기체고)이 31분45초의 기록으로 신용민(서울 배문고·31분59초)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딘체전에서는 경기체고가 남·여부 모두 3위에 올랐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