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민간 어린이집을 매입해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개원하는 것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최근 '2018년 제2차 공유재산심의회'를 열어 국공립 어린이집 부지·건물 매입을 포함해 3건의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구는 송림4구역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진행되면서 주거환경 개선 구역 내에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이 문을 닫게 되자, 이를 대체할 시설로 인근에 한 어린이집을 매입해 국공립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구는 예산 16억5천만원을 세워 곧 매입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성냥전시관 개관을 위한 토지·건물 취득' 안건도 원안 가결됐다. 이에 따라 구는 사업비 10억원으로 옛 동인천우체국을 리모델링해 성냥전시관을 만드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만석초등학교 부지 225㎡ 중 동구 소유의 땅(80㎡)을 인천시교육청에 3년 무상 대부하는 계약을 연장하는 안건도 이번 공유재산심의를 통과했다.
동구 공유재산심의회는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자치행정국장과 민간위원 1명을 부위원장으로 선정하는 등 총 9명의 위원을 두고 지역 공유재산의 관리·처분을 심의하고 있다. 이번 심의회에는 9명 중 6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민간 어린이집 매입 국공립 전환… 인천 동구 공유재산심의위 3개안 가결
입력 2018-08-20 20:54
수정 2018-08-2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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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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