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카바디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종주국이자 세계 최강인 인도를 제압해 파란을 일으켰다.
조재호 총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어터 가루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인도를 24-23으로 1점 차 제압했다.
인도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는 이장군과 엄태덕, 김성렬 등을 앞세운 우리나라는 전반을 11-14로 앞서 갔고, 후반 인도의 추격에도 결국 승리를 가져왔다.
전날 첫 경기에서 태국을 52-21로 완파한 데 이어 2연승을 달린 우리나라는 한 경기를 더 치러 2승 1패인 인도에 이어 A조 2위다. 예상치 못한 승리였다.
수천 년 전부터 민속놀이로 카바디를 즐겨온 종주국인 인도는 남자 카바디가 1990년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 된 이후 남녀 정상을 한 차례로 내주지 않았다. 세 차례의 월드컵에서도 계속 우승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2007년에야 대한카바디협회가 설립됐고 실업팀도 하나 없는 그야말로 햇병아리 팀이다.
남자 대표팀은 2016년 인도 카바디 월드컵 개막전에서 인도를 34-32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인도는 어김없이 우승했고, 우리나라는 준결승에서 이란에 패해 3위를 했다.
한편 전날 이란에 20-46으로 졌던 여자 카바디 대표팀은 이날 대만을 20-16으로 누르고 첫 승을 거뒀다.
'숨을 참는다'는 뜻의 힌두어에서 유래한 카바디는 인도의 오랜 민속놀이를 변형한 종목으로, 공격권을 가진 팀의 선수 '레이더'가 상대 코트로 들어가 '카바디' 구호를 외치며 수비수 '안티'들을 터치하고 돌아오거나 안티들이 공격수를 제압하면 득점하는 경기다.
조재호 총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어터 가루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인도를 24-23으로 1점 차 제압했다.
인도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는 이장군과 엄태덕, 김성렬 등을 앞세운 우리나라는 전반을 11-14로 앞서 갔고, 후반 인도의 추격에도 결국 승리를 가져왔다.
전날 첫 경기에서 태국을 52-21로 완파한 데 이어 2연승을 달린 우리나라는 한 경기를 더 치러 2승 1패인 인도에 이어 A조 2위다. 예상치 못한 승리였다.
수천 년 전부터 민속놀이로 카바디를 즐겨온 종주국인 인도는 남자 카바디가 1990년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 된 이후 남녀 정상을 한 차례로 내주지 않았다. 세 차례의 월드컵에서도 계속 우승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2007년에야 대한카바디협회가 설립됐고 실업팀도 하나 없는 그야말로 햇병아리 팀이다.
남자 대표팀은 2016년 인도 카바디 월드컵 개막전에서 인도를 34-32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인도는 어김없이 우승했고, 우리나라는 준결승에서 이란에 패해 3위를 했다.
한편 전날 이란에 20-46으로 졌던 여자 카바디 대표팀은 이날 대만을 20-16으로 누르고 첫 승을 거뒀다.
'숨을 참는다'는 뜻의 힌두어에서 유래한 카바디는 인도의 오랜 민속놀이를 변형한 종목으로, 공격권을 가진 팀의 선수 '레이더'가 상대 코트로 들어가 '카바디' 구호를 외치며 수비수 '안티'들을 터치하고 돌아오거나 안티들이 공격수를 제압하면 득점하는 경기다.
한 팀은 12명으로 이루어지고 경기에는 7명이 참가한다. 남자는 전·후반 20분, 여자는 15분이며 휴식 시간은 전반전 종료 후 5분이 주어지며 토스로 코트나 공격권을 먼저 선택해 공격 팀의 한 선수가 '카바디!'를 외치며 상대편 코트에 들어간다.
이 때, 상대 선수를 손과 발로 재빠르게 터치하면 터치당한 선수는 코트 밖으로 나가게 되고 1점이 가산된다. 만약 공격하는 선수가 공격하는 도중 '카바디'라는 말을 중단하거나 상대 선수의 코트 내에 갇히게 되면 공격하던 선수는 아웃되고 공격권은 상대에게 넘어간다.
공격 선수가 '카바디'를 늦게 하면 파울이며 상대팀에게 다시 1점이 주어진다. 한 팀 선수 7명이 모두 아웃되면 끝까지 남아있던 다른 팀에 2점이 가산되며 양팀 선수들이 모두 다시 들어와 다음 게임이 진행된다. 승패는 마지막에 고득점한 팀이 이기게 되며 동점일 경우는 연장전을 치러 전·후반 5분씩을 더하게 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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