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불편민원 기동처리반이 가로등을 정비하고 있다.
   “국번없이 120번으로 전화하시면 각종 불편사항을 해결해 드립니다.”

   의정부시가 시민들을 위해 93년 7월부터 운영해 온 '생활불편민원 기동처리반'이 시민들의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면서 시민의 기구로 정착돼가고 있다.

   기동처리반은 운영인원 5명과 출동차량 및 고소작업용 크레인 등 15종의 장비, 각종 보수자재를 갖추고 주요 도로변과 주택가를 순찰하며 교통·건설·상하수도·청소 및 환경관련 민원을 처리해주고 있다.

   특히 이 제도의 효율을 기하기 위해 전 직원이 시민불편환경기록 수첩을 휴대하고 다니며 시민의 사소한 불편까지 관찰, 기록해 자체 처리하고 있어 신속한 불편해소와 연간 1억여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보고 있다.

   지난 11월말 현재 접수처리된 불편사항은 보안등 1천103건, 도로파손 179건, 보도파손 79건, 신호등 59건, 방치차량 51건, 기타 237건 등 1천708건으로 이중 1천576건을 조치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