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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임병택 시흥시장이 실·국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호 태풍 '솔릭'과 관련한 긴급 대책 회의를 갖고 있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22일 오전 임병택 시장 주재로 실·국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북상중인 제19호 태풍 솔릭과 관련 긴급 대책 회의를 갖고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임 시장은 "시흥시가 22일부터 태풍 솔릭 전면에 들고 23일과 24일에 걸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내실있게 운영하고 부서별 임무 및 역할에 의한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면서 "특히 건설공사장이나 반지하주택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광고물, 가로등, 신호등의 안전점검 및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물 등을 속히 철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임 시장은 태풍 및 집중호우 행동요령을 시민에게 적극 홍보하도록 했다. 임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공공에서도 태풍대비 예방노력을 기울여야 하지만 전 시민이 함께 재난에 대비해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태풍에 대비해 각 공공 사업장, 우수구를 정비하는 등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