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올해 말까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시내 곳곳에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주구운동장등 각종 체육시설을 집중 건립한다.

   2일 시에 따르면 모두 24억원을 들여 올 연말까지 고잔신도시 4곳에 축구·롤러스케이트·게이트볼·농구 등을 할 수 있는 주구 운동장을 각각 조성하기로 했다.

   주구 운동장이 들어설 곳은 사동 고향마을 25주구 1만1천75㎡와 고잔동 3만1천345㎡(26·27주구), 초지동 28주구 1만6천194㎡등이다.

   시설이 노후한 본오동 상록수운동장과 와동 신촌운동장도 전면 보수작업을 벌이는 한편 천연 및 인조잔디 4개면을 확보한 축구경기장을 건립하기로 하고 부지물색에 나섰다.

   또 올 상반기에 3만5천석 규모의 종합운동장과 1천140석을 갖춘 와동 다목적체육관을 각각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