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전설로 출연한 '가요무대' MC김동건 아나운서가 가요무대의 장수 비결을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는 가요무대 특집으로 김동건이 전설로 출연했다.
이날 김동건 아나운서는 '가요무대'의 장수 비결에 대해 "'가요무대'의 존재 이유는 효다. 그리고 가정의 화합이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가운데 '가요무대'를 오랜 시간 동안 맡아온 김동건 아나운서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도 뜨겁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지난 1963년 KBS 전영우 아나운서의 제의로 동아방송 아나운서 1기로 입사했으며, 이듬해 동양방송으로 이직했다.
이후 1973년 한국방송공사로 새롭게 출범한 KBS에서 아나운서 생활을 다시 시작했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가요무대'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무수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고, 특히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30년 동안 책임져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김동건 아나운서는 1939년 생으로 한국나이로 올해 80세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