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조세호가 자신이 출연 중인 예능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를 홍보하다 진땀을 뺐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짠내투어'에는 박명수와 허경환, 조세호, 정준영, 빅뱅 승리, 구구단 세정이 중국 투어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과하게 연한 커피 맛에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고, 박명수는 여행 설계자 승리에 "너 세 잔 나눴지"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 또한 영수증을 들며 "세 잔 맞다"고 거들었다.
한 잔당 5천100원인 비싼 커피값에 승리가 3잔을 6잔으로 나눈 것.
얼음으로 양을 채운 탓에 커피 맛이 연해졌고, 박명수는 "이거 먹으면서 커피가 너무 심심한 맛이라 이상했다"며 승리에 욕설을 퍼부었다.
허경환은 이에 "오전부터 욕하는 것은 처음 본다"며 폭소했다.
이후 출연자들은 섬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랑위 섬으로 향했지만, 버스가 좀처럼 오지 않자 더위에 고통을 호소했다. 그때 에어컨이 켜진 은행을 발견했고, 출연자들은 즉각 피신했다.
조세호는 은행의 시원함에 감탄했고, "사막의 오아시스 같다"며 표현했다.
박나래는 이에 "왜 굳이 사막이냐. 지금 타 프로그램 언급하는 거냐"고 쏘아붙였고, 조세호는 '거기가 어딘데' PD와 '짠내투어' PD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이냐는 질문에 땀을 육수 흘리듯 흘려 웃음을 안겼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