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발' 황의조(감바오사카)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4-3으로 꺾으며 2018 아시안게임 축구 4강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아시안게임 축구 일정이 이목을 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120분 연장혈투 끝에 연장 후반 13분 황희찬(잘츠부르크)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4-3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날 한국은 '와일드카드' 황의조의 해트트릭과 황희찬의 연장 후반 쐐기골을 앞세워 4-3으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에 한국은 베트남과 시리아전 경기에서 우승팀과 맞붙게 된다. 4강전은 오는 29일 오후 6시다.
이후 오는 9월 1일 오후 8시 30분에는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북한, 아랍에미리트 중 한팀과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그러나 다음 경기까지 휴식 시간은 채 2일이 되지 않아 살인적인 일정이 예상된다.
이에 남은 휴식 기간 동안 한국 체력 회복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