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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 e스포츠(롤) /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

 

2018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롤) 종목에서 한국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6전 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28일 진행된 조별예선 2일차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카밀 갈리오 라칸 오리아나 리신을 금지시키고 라이즈-애쉬-브라움-그라가스-다리우스를 선택했다. 중국 대표팀은 탐켄치 아트록스 아칼리 갱플랭크 트런들을 금지시키고 바루스-알리스타-초가스-신드라-올라프를 선택했다.

한국 대표팀은 'Mlxg'의 올라프에게 탑갱킹을 허용, 퍼스트블러드를 내줬지만 화염 드래곤을 챙기며 응수했다.

이어 12분 바텀 한타에서 2킬씩을 주고 받은 가운데 '룰러'의 애쉬가 더블킬을 가져갔고, '기인'의 다리우스가 첫 포탑을 깨뜨리며 앞서갔다.

한국은 14분 다리우스를 바텀으로 보내고 협곡의 전령을 처치하며 스노우볼 굴리기에 나섰다.

한국은 18분 불리한 양상에서 시작돼 질 것 같던 한타를 '스코어'의 기막힌 배치기와 '룰러'의 폭딜로 승리하고 대지 드래곤을 챙겼다.

한국은 사이드라인에서 다리우스의 우위를 바탕으로 포탑을 제거해 나갔다. 다리우스는 홀로 바텀 고속도로를 뚫으며 게임을 주도했다. 

24분 한국은 바론을 처치함과 동시에 다리우스가 트리플킬을 따내며 완벽한 승기를 잡았다. 글로벌 골드는 9천까지 벌어졌다.

한국은 30분 3억제기를 모두 파괴시킨 뒤 32분 다시 한 번 바론 버프를 획득, 상대 기지로 진격해 에이스를 띄우며 넥서스를 파괴하고 게임을 끝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