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여성테마 강좌를 연다. 여성테마강좌는 24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실시되며 국내 저명인사를 초청해 여성들의 관심분야인 남녀평등과 자기계발, 자녀교육, 육아와 건강 등을 주제로 운영한다.

   24일 제1회 여성강좌에는 황수관 박사의 '신바람 나면 살맛 납니다', 이어 2월28일에는 '자녀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하며 3월은 '이미지 메이킹', 4월 '부모교육', 5월 '행복한 가정', 6월 '여성의 자아실현'에 대한 강좌를 마련한다.

   또 7월에는 부모들이 함께 풀어야할 문제인 '자녀 성 교육', 8월은 '가정의례'에 대해 알아보고 9월은 주부들의 관심사인 '쉽게 할 수 있는 재테크', 10월 '여성의 자아실현', 11월 '건강관련', 12월 '한해를 마감하며'의 강좌를 통해 여성의 의식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강좌의 질적수준과 주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강좌 제목도 '여성아카데미'에서 여성이라는 큰 줄거리가 있는 강좌라는 뜻을 의미하는 '여성 테마강좌'로 바꾼데 이어 설문조사를 통한 강의 평가 및 관심도를 조사, 1월 이후 강사섭외시 반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여성테마 강좌를 통해 여성들의 문화적 욕구충족과 자기 계발을 통한 사회 참여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