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이 조우리의 속마음을 눈치챘다.
3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는 현수아(조우리 분)가 도경석(차은우 분)을 좋아한다면서 강미래(임수향 분)에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현수아는 강미래를 찾아가 도경석을 좋아한다며 고백했고, 강미래는 현수아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했다.
현수아는 강미래에 "너도 도경석 좋아하느냐"며 물었고, 강미래는 "너는 내 도움도 없이 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답했다.
현수아는 강미래에 "너도 예쁘지 않느냐. 성형해서 예뻐진 애들도 많겠지만"이라며 비하했고, 강미래는 "착각일 수도, 오해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넌 날 싫어했구나. 처음부터"라고 받아쳤다.
현수아는 "그게 아니고 요즘 예쁜 애들이 많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며 "너야 너무 괴로워서 성형수술을 학 ㅗ싶었을 테니까"라고 무마하려 했지만, 강미래는 기분 상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