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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변진섭. /KBS 2TV '1대100' 홈페이지

작곡가 노영심이 화제인 가운데 가수 변진섭이 밝힌 '희망사항' 비화가 눈길을 끈다.

'희망사항'은 노영심이 지난 1989년 작사,작곡해 음악계에 데뷔한 곡이다.

과거 KBS 2TV '1대 100'에 출연했던 변진섭은 "'가요톱텐'에서 늘 1위를 많이 했다. 그때 제 노래 두 개 '너에게로 또 다시'와 '희망사항'이 1위 경합이 붙은 적도 있다"라고 전성기를 회상했다.

그는 "과거 노영심이 노래를 들고 와서 하라고 했는데 별로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그러다가 급하게 넣었는데 그 노래가 5주간 1위를 했다"고 비화를 밝혔다.

이어 변진섭은 '희망사항'의 한 구절을 불러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 변진섭은 노영심과의 남매설에 대해 "저만 보면 다들 노영심 씨 근황을 물어보시더라. 그래서 누가 물으면 적어놨다가 답변해 드린다"라며 노영심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한편 노영심과 한지승 감독과 수년 전 결혼생활을 정리했다고 뒤늦게 알려져 궁금증을 높였다. 

/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