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아시안게임 한국-일본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연장 93분에 한 골을 꽂아넣어 킬러본능을 뽐낸 이승우 선수가 화제다.
이날 이승우는 손흥민이 연결시킨 골을 성공시킨 직후 잔디 밖의 광고판에 올라가 골 세레머니를 선보이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승우는 지난 7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골 세레머니를 약속했다. 출연 당시 이승우는 MC와의 합의하에 귀에 손을 가져다대고 흔드는 '들리냐' 세러머니를 약속했다.
지난달에도 이승우는 인도네이사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와 이란의 4강전에서 골 세레머니로 귀에 손을 가져다대는 동작을 해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켰다.
한편 이승우는 1일 남자축구 결승 한일전에서 손흥민 도움의 골을 기록해 관중석의 환호를 받았다.
/김백송 baecks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