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준이 결혼과 딸 소이를 공개하지 않은 이유를 전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널 만난 건 행운이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샘 해밍턴-윌리엄 부자는 김준-소이 부녀를 만났다.
이날 김준은 "결혼식은 가족끼리 식사하면서 했다. 와이프가 힘들어할 것 같아서 일부러 기사를 내지 않았다. 와이프의 부담을 덜어주고 싶었다"며 아내에 대해 넌지시 공개했다. 김준의 중학교 동창이었고, 연애 기간만 무려 9년이었다고.
이어 그는 "결혼은 생각만하고 있었는데 소이 덕분에 결혼했다. 시기를 놓치면 못 가질 수도 있다고 해서 생각이 달라졌다"며 "일도 중요하지만 아이를 갖고 결혼도 제 인생의 목표라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