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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AP=연합뉴스
 

판빙빙이 미국 LA에서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는 외신들이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세금 탈루 혐의에 휘말린 판빙빙은 최근 공식석상에서 자취를 감췄고, '중국 공안 억류설', '해외 망명', '잠적' 등의 추측 보도들에 휩싸였다.


3일(한국시간) 미국 타블로이드 연예지 등 외신들은 판빙빙의 미국 망명 신청을 거론한 가운데, 홍콩의 연예전문지 '애플 데일리'가 판빙빙이 지난 달말 미국 LA의 이민국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목격담을 보도했다. 

 

제보자는 '판빙빙의 미국 망명 신청에는 성룡이 조언을 해줬다'고 주장했으나, 이에 성룡 측은 "어이없는 얘기"라는 입장으 내놨다.

지난 6월 중국 매체 시나연예의 보도에 따르면 추이용위엔은 자신의 SNS에 영화 출연 계약서를 공개해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판빙빙의 계약서로 그는 판빙빙이 이중계약서를 작성했다며 1000만 위안(우리 돈 약 16억 원)을 받기로 했다는 계약서 외에 5000만 위안(우리 돈 약 83억 원)을 받는다는 별도의 계약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판빙빙은 단 4일 촬영만으로 6000만 위안(우리돈 약 100억 원)의 개런티를 받았다는 것.

 

이에 판빙빙은 이중계약과 세금 탈루 의혹에 휩싸였고, 판빙빙의 소속사 측은 강력하게 반발했다. 그러나 추이용위엔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판빙빙은 2017년 중국 연예인 최고수익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