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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달래 부인의 사랑 채시라 김응수/KBS 2TV '차달래 부인의 사랑' 캡처
 

'차달래 부인의 사랑' 김응수가 안타까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3일 첫 방송된 KBS 2TV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서는 전 직원과 전무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김복남(김응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진옥(하희라 분)은 시어머니 장례식장에 찾아온 김복남 회사 직원들을 보고 당황했고, 직원들은 자신들을 명예퇴직시킨 김복남에게 "왜 우리를 콕 잡아 잘랐는지 모르겠다. 덕분에 진급하고 팔자 피겠다"며 비아냥거렸다.

이어 직원과 전무의 싸움이 벌어졌고, 김복남은 이를 말리던 도중 넘어져 책상에 머리를 부딪혔다.

병원에 실려가 머리를 꿰맨 김복남은 "그래도 상주인 내가 자리를 지켜야 한다"며 다시 장례식장으로 향했고, 직원은 김복남에게 미안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에 김복남은 그의 손을 잡으며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차달래 부인의 사랑'은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