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수원시가 영통에서 추진중인 영흥공원조성사업에 해당 토지를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한난은 2일 수원시 팔달구 영통동에 조성되는 영흥공원 88만8천여㎡의 부지를 경기지방공사와 공동매입, 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난 정동윤 사장은 이에 따라 지난 30일 오전 수원시를 방문, 정식으로 기부채납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가 조성중인 영흥공원은 축구장과 공원시설 녹지공간 등이 마련돼 지역주민들의 복지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난 관계자는 “공기업으로서 열병합발전소가 위치한 수원 영통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