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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도촌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준공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죽면 하수도 보급률이 10% 이상 높여져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은 물론 공공수역의 수질오염방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촌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지난 2016년 6월에 착공해 지난달 14일 준공이 완료됐다.

해당 사업은 삼죽면 진촌리 도촌마을 및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인근 다세대주택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를 전량 차집·처리하기 위한 길이 11.2㎞의 구간에 오수관로 연장을 통해 159가구에 배수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75억의 사업비중 70%에 해당하는 국비가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삼죽면 진촌리 일원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입교해 있는 지역으로 젊은이들에게 안성의 도시 이미지를 알리는 거점 지역인 만큼 이번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도시 이미지 브랜드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하수관로 정비,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 그밖에 도시침수대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6개소와 소규모 마을하수처리시설 7개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