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물류 스타트업 줌마(Zoomma)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C2C(개인 간 거래) 택배 서비스 '홈픽'(Homepick)이 5개월의 시범 운영을 거치고 지난 1일 전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홈픽은 SK·GS 주유소 약 450개를 거점으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PC 또는 모바일로 택배 서비스를 신청하면 줌마의 피커(Picker)가 한 시간 안에 택배 물품을 수거해 거점 주유소에 모아두고, CJ대한통운이 일괄 접수해 목적지에 배송하는 방식이다.
홈픽은 추석 연휴 3일 전인 오는 19일까지 택배 방문 수거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기존 택배 업체가 연휴 시작 1~2주 전부터 개인 고객 방문 서비스를 중단하는 것을 겨냥한 전략이다.
또 추석 연휴가 끝나고 오는 27일부터 홈픽을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홈픽 서비스는 홈픽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네이버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홈픽 앱으로 주문하면 택배 기사 위치와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다. 요금은 부피와 무게에 상관없이 5천500원이다.
오픈 특가로 오는 30일까지 3천990원의 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C2C 택배 '홈픽' 시동… SK에너지-GS칼텍스 전국 서비스
입력 2018-09-03 20:40
수정 2018-09-0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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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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