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호 태풍 '제비' 일본기상청 경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일본기상청이 4일 낮 12시 50분 발표한 태풍 '제비' 정보에 따르면 태풍 '제비'는 이날 정오 기준 도쿠시마현 아난시 부근에 있다.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45m/s(162km/h), 최대순간풍속 60m/s(216km/h), 강도 '매우강'으로 세력이 매우 강력하다.
1993년 이후 25년 만에 강력한 태풍이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허리케인급 폭풍과 폭우를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NHK는 특히 일본 서부에서 북부지역에 걸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며 폭풍 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
태풍 '제비'는 4일 오후 6시께까지 후쿠이, 이시카와현 등 일본을 관통한 뒤 러시아 쪽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됐다.
4일 오후 6시 예상강도는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35m/s, 최대순간풍속 50m/s, 강도 '강'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