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사랑' 홍수아가 초조해하는 가운데, 강은탁과 이영아가 본격적인 결혼생활을 시작한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는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미순(이응경 분)의 집에서 살림을 시작하는 윤정한(강은탁 분)과 한가영(이영아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강제혁(김일우 분)은 한수창(김하균 분) 회사를 차지하려는 계획을 방해하는 아들 강현기(심지호 분)를 야단쳤다.
강제혁은 "서류를 빼돌리다니 왜 그런 짓을 했냐"며 다그쳤고, 강세나(홍수아 분)도 계획이 어긋나자 강현기에게 "어떻게 자기 아버지랑 외삼촌 등에 칼을 꽂냐"며 비난했다.
이에 강현기는 "너도 두 양반한테 속아서 이용당한 거 아니냐. 나한테 고마워해라"라고 말한다.
한가영과 윤정한은 서미순의 집에서 살림을 차리게 됐고, 한두영(박광현 분)이 챙겨준 지참금으로 식당 리모델링에 나선다.
한편 윤정한의 엄마 하영옥(남기애 분)은 식당 리모델링 후 개업식날 서미순을 찾아갔고, 서미순의 식당에서 강세나를 발견한다.
하영옥은 분노하며 강세나에게 달려들어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끝까지 사랑'은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