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맑음' 설인아가 선행을 실천한 가운데, 심혜진과 최재성이 위기에 처했다.
4일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는 강하늬(설인아 분)이 지나가던 할머니를 돕는 모습이 그려진다. 윤진희(심혜진 분)와 박진국(최재성 분)은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문 여사(남능미 분)의 집을 방문한다.
이날 조촐한 결혼식을 치른 박진국은 신혼여행을 다녀오고 난 뒤 윤진희에게 처가에 들리자고 제안했고, 이에 윤진희는 "전화도 안 받는데 이러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박진국은 "아랫사람이 굽히고 들어가댜 한다"며 문 여사네 집 초인종을 눌렀지만 문전박대 당한다.
강하늬는 대금 문제로 공장 사장을 만나러 가는 도중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길에서 마주친다.
이어 강하늬는 치매 걸린 할머니에게 "제가 좀 도와 드릴까요?"라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고, 할머니는 "나 배고파. 밥줘"라고 답한다.
강하늬는 할머니에게 빵과 우유를 사드렸고, 할머니는 빵과 우유를 맛있게 먹은 뒤 갑자기 "나쁜x. 천하에 나쁜 x"이라고 욕을 하기 시작한다.
이에 치매 걸린 할머니의 정체가 하니어패럴 공사대금을 들고 도망친 사장의 어머니가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내일도 맑음'은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