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농촌주민의 체력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읍·면 마을에 생활체육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상반기에 6억6천100만원(군비 4억8천600만원, 국민체육진흥기금 1억7천500만원)을 들여 능서면(2개소)·흥천면(2개소)·금사면(1개소)·산북면(1개소)·북내면(1개소)지역 7개소에 축구장·게이트볼장·배드민턴장·간이운동장을 마련하고 철봉·평행봉 등 체력단련기구를 설치한다.

   하반기에는 여주읍 하리 실내체육관 앞 부지에 8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규격화된 '인조잔디 다목적운동장'을 마련, 군민들이 이곳에서 미니축구(3·4인용)·족구·배드민턴·농구 등 여러가지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