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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학교가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최종결과'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확정됐다. 사진은 신성대 전경. /신성대 제공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 3일 각 대학으로 통보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최종결과'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확정돼 연간 약 30억 원 이상의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은 대학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정원 감축을 시행하기 위한 평가로, 지난해 12월 기본계획이 확정돼 1·2단계 진단과 부정·비리 제재 적용을 통해 최종 진단결과가 결정됐다. 정부는 평가 결과에 따라 각 대학을 자율개선대학, 역량강화대학, 재정지원제한대학(유형 Ⅰ·Ⅱ) 등 3단계로 구분해 발표했다.

이번 최종결과는 지난달 23일 가결과 발표 후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발표됐다. 전국 323개 대학(일반대 187개교, 전문대 136개교) 중 상위 64% 대학(일반대 120개교, 전문대 87개교)이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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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학교 로고. /신성대 제공

신성대는 자율개선대학 확정을 통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정원감축과 별도의 대학평가 없이 정부로부터 대학 자율로 운용하는 일반재정지원을 받아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국가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한편, 신성대는 오는 9월 10일부터 28일까지 2019학년도 수시1차 모집을 시작해 총 1천292명(정원내 전형)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든 학과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