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본보 1월22일자 16면보도), 행정자치부가 1국3과13담당(54명)을 승인해 줘 직원들이 격무와 인사적체를 해소,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용인시는 “최근 인구 50만명에 걸맞게 1국4과승인을 신청했으나 행정자치부가 지난 4일 1국3과13담당을 승인해 줬다”고 9일 밝혔다.

   승인사항으로 복지환경국장 등 4급 1명, 여성청소년·하수과·주택과장 등 5급 3명, 6급이하 50명(6급 13명, 7급 7명, 8급 7명, 9급 9명, 기능직 14명)이다.

   시는 시의회에 공무원정원조례개정 등 관련조례개정후 오는 3월께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연공서열과 능력 등 2가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용인시 인구는 지난해말 현재 52만5천여명으로 공무원 1인당 주민담당수는 500여명이 넘어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