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미디어센터는 오는 8~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화성행궁광장에서 수원마을미디어축제 마을라디오 공개방송 '마을라디오 잇다'를 진행한다.
2018 수원한국지역도서전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마을라디오 잇다'는 시민 디제이가 진행하는 마을라디오 공개방송으로 수원시 7팀을 비롯해 고양·부천·성남시에서 활동하는 13개 마을라디오 팀이 참여한다.
참여 시민 80여 명은 이틀 동안 행궁광장에 설치된 공개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50분씩 릴레이로 방송한다.
수원에서는 진로코치로 활동 중인 엄마들의 모임인 '진로맘'이 첫 방송을 하며, 수원의 동네책방 사람들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성남 위례신도시에서 마을을 배우고 기록하는 초등학생 기자단 '성남위례어린이기자단'은 마을과 책, 미래와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고양e팟캐스트'는 올여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평양냉면'을 주제로 서민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부천 '에코맘들의 수다'는 엄마 4명이 모여 건강한 육아에 대해 토론한다.
이 밖에도 수원 '해님달님라디오', '매여울라디오스타', '해피수원 해피타임', '라디오영통', '수원사랑FM' 등이 공개방송에 참여한다.
공개방송 '마을라디오 잇다'는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미디어센터 페이스북(www.facebook.com/swmedia2015)에서 생중계되며, 페이스북 검색창에서 '수원미디어센터'를 검색하면 된다. 실시간 댓글로 사연과 신청곡도 남길 수 있다.
공개방송 현장에서도 '사연 종이'를 이용해 사연·신청곡을 전달할 수 있으며, 사연이 방송에 채택되면 관객·청취자에게는 도서전 관련 기념품을 증정한다. 문의 : 수원시지속가능재단(031-280-6346)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