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장단콩축제 전용마당이 조성된다.

   파주시는 11일 예산 22억여원을 들여 장단콩축제장소인 군내면 백연리 민통선지역 통일촌에 전용축제장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용축제장에는 장단콩전시관·상설체험장·초가집 등 농촌풍경을 재현한 테마파크가 만들어지고 장단콩관련 상품상설판매장도 설치돼 1년 내내 개장한다.

   시는 올상반기내 구체안을 마련하고 도에 사업비지원을 요청, 내년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용축제장을 임진각∼도라산역∼전용축제장∼도라산전망대∼제3땅굴 등 안보관광코스와 연계, 부수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장단콩축제는 98년부터 매년 10∼11월 통일촌에서 치러져 평균 3만∼4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파주시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