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
고용노동부 함병호 인천북부지청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5일 SK인천석유화학에 '노사문화 우수 기업' 인증패를 수여했다. SK인천석유화학 이배현 경영지원실장(왼쪽)과 이동용 노조위원장이 인증패와 인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 제공

SK인천석유화학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함병호 인천북부지청장은 지난 5일 SK인천석유화학 대회의실에서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를 전달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올해 전국에서 40개 기업·기관이 선정됐고 인천에서는 SK인천석유화학이 유일하다.

SK인천석유화학 노사는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로 매년 임금인상률을 결정하는 것에 합의했다.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본급의 일정 비율을 나누는 일에 노사가 함께 나서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 이동용 노조위원장은 "이번 인증 선정은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화합과 상생의 동반자로서, 회사의 발전은 물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노사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3월 인천경영자총협회가 뽑은 '보람의 일터 대상'을 수상했다. SK인천석유화학 이동용 노조위원장은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노사문화 유공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