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 숙원인 소방서가 오는 2004년까지 설치키로 확정됨에 따라 2004년 중순께면 현 소방파출소 운영체계가 소방서로 승격된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도로부터 소방서신설이 승인됨에 따라 양평읍 공흥리 159의1일대 2천200평에 지하1층 지상3층 연건평 1천평 규모의 소방서건물을 오는 2004년 5월까지 47억8천400만원을 들여 신축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도내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군의 소방관할이 이천소방서로 돼 있어 각종 재난사고시 소방인력과 장비부족에 따른 초동대응이 어려웠던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