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3시 14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한 도색전문업체 창고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공장 7개소로 번졌다.
최초 목격자 이모(26) 씨는 "공장 소화기로 진화하려고 했는데, 불이 너무 급속히 번져 끌 수 없었다. 초기 폭발음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초 목격자 이모(26) 씨는 "공장 소화기로 진화하려고 했는데, 불이 너무 급속히 번져 끌 수 없었다. 초기 폭발음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불은 인근 7개 업체 8개동으로 확대됐다. 커텐류 창고, 전자기기·화장품·목재 창고, 포장기계 제조업체, 자동차 세차 용품 업체 등으로 확산됐다.
화재 진화 작업 중이던 소방관 1명이 좌측 왼쪽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31분 대응 3단계를 발령 소방장비 98대와 인력 262명을 동원해 화재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