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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김태리가 김의성을 총살하고, 그 현장에 이병헌과 유연석이 늦게 도착했다. 이병헌은 결국 김남희에게 복수도 성공했다. 

9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고애신(김태리)는 고사홍(이호재)의 49재날 이완익(김의성)의 부하에게 당하던 집안 사람들과 김희성(변요한)을 구했다.
 

희성은 애신에게 "내 양복을 입고 매국을 하나 걱정을 했는데 아니라 다행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애신은 "신문사를 한다고 들었는데 나는 글을 믿지 않으나 당신은 믿는다"라고 격려했다.

이후 애신은 늦은 밤 이완익의 집에 침입했다.

이완익은 애신을 보고, 자신이 죽인 애신의 엄마 희진(김지원)을 떠올리며 "네가 왜 여기왔냐?"라고 물었고, 애신은 "더 빨리 오려고 했는데 늦었지만 왔소"라고 말하고 총을 쐈다.

이완익이 죽은 후, 유진 초이(이병헌)와 구동매(유연석)가 도착했다. 뒤이어 히나(김민정)도 현장에 도착했다. 히나는 이완익을 죽인 애신 대신 주치의에게 누명을 씌웠다.

 

유진초이와 장승구(최무성)는 합동 작전을 시작했다. 

의병을 고문하고 협박하던 모리 타카시(김남희). 유진초이와 장승구는 모리타카시 사무실에 침입, 그의 얼굴을 가리고 조선 길 한복판에 그를 매달아놨다. 홍파가 당했던 것과 같은 방식. 

모리는 분노를 못참고 땅에 머리를 박기도 했다. 모리가 사무실에 없는 틈을 타, 애신과 의병들은 고문받는 의병을 구했다.

 

한편 을사오적은 1905년 을사조약을 강제 체결할 당시 한국측 대신 중 조약에 찬성한 5명이다. 이완용, 이지용, 박제순, 권준현, 이근택이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