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김다빈, 테니스 복식 우승

이소라-김다빈(이상 인천시청)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영월 여자서키트대회(총상금 1만5천 달러)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라-김다빈은 지난 8일 강원도 영월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복식 결승에서 배도희-홍승연(이상 수원시청)을 2-0(6-2 7-5)으로 물리쳤다. 

 

이소라는 9일 열린 단식 결승에선 정수남(강원도청)에 패하며 아쉽게 우승을 내줬다.

■이요한·윤솔희, 전국정구 남녀제패


이요한(이천시청)과 윤솔희(인천시체육회)가 국무총리기 전국정구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개인전 정상에 등극했다. 

 

이요한은 9일 안성국제정구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개인 단식 결승에서 조영석(서울시청)을 4-2로 제압했다. 이로써 이요한은 2016년 이후 2년 만에 이 대회 개인 단식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여자 일반부 개인 단식 결승에서는 윤솔희가 김지수(부산 사하구청)를 4-0으로 완파했다. 여자 일반부 개인 복식 결승에서는 전하연과 김미림(이상 인천시체육회) 조가 진수아, 고은지(옥천군청) 조를 5-2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비봉고·경기체고, 유도 단체전 金


화성 비봉고와 경기체고가 제46회 추계 전국초·중·고등학교유도연맹전 남녀 고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비봉고는 9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의정부 경민고를 5-4로 제압하고 2년 만에 정상에 섰다. 전날 무제한급과 90㎏급 개인전서 금메달을 획득한 비봉고 주장 배세진과 오가와성시는 단체전 정상에 일조해 2관왕이 됐다.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경기체고가 서울체고를 4-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체고는 8년 만에 연맹전 정상, 올시즌 YMCA 대회에 이어 시즌 2관왕이 됐다.

■수원·양주시, 도지사배육상 정상


수원시와 양주시가 2018 경기도지사배 육상대회에서 나란히 1·2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9일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 대회 1부에서 606점을 획득, 고양시(503점)와 파주시(467점)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이뤄냈다. 양주시는 대회 2부에서 436점을 얻어 양평군(394점)과 연천군(349점)에 앞서 종합우승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