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핫펠트' 예은이 부친 박 모씨와 함께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지난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교인들은 박 목사와 그의 딸 예은에 대해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예은 또한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예은의 소속사인 아메바컬쳐 측은 "예은이 최근 사기 혐의로 피소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자신의 입장을 충분히 소명했다"고 답했다.
고소인들은 예은의 부친 박 목사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교인들의 투자금을 받은 뒤 빼돌렸다며 예은 또한 사업 설명회에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예은의 아버지는 이미 지난해 사기혐의로 피소돼 재판을 받고 1, 2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앞서 종합편성채널 채널A가 유명 걸그룹 출신 가수가 지난 3월 목사 아버지와 함께 사기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고, 이후 예은으로 밝혀져 논란이 가중됐다.
한편 예은은 2007년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한 이후 지난 2017년까지 활동했다 팀 해체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예은은 현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소속사 아메바컬쳐와 계약을 맺고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 중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