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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 예은 아버지/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예은이 목사인 아버지 박모 씨와 함께 사기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과거 방송에서 밝힌 가수 핫펠트 예은의 심경이 이목을 끈다. 

지난해 6월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서는 이준석 의원이 신도들에게 200억 원대 사기를 친 혐의로 구속된 서울 강남 모 교회 목사 예은의 부친을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예은과 친분이 있는 이 의원은 "예은이 '200억 원을 내가 변제해 줄 능력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너무 어린 나이에 이런 걸 당하다 보니까 패닉 상태에 빠진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그 돈을 예은이 썼다면 모르겠지만 예은 같은 경우 10년이 넘게 독립생계를 꾸려 생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 비난 같은 경우는 자제를 해야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한펴 지난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교인들은 박 목사와 그의 딸 예은에 대해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예은 또한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예은의 소속사인 아메바컬쳐 측은 "예은이 최근 사기 혐의로 피소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자신의 입장을 충분히 소명했다"고 답했다.

고소인들은 예은의 부친 박 목사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교인들의 투자금을 받은 뒤 빼돌렸다며 예은 또한 사업 설명회에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