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주택가 밀집지역인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와 회천3동 마을회관에 무인안심택배보관함을 설치했다.

1인 여성 가구와 다세대 밀집지 범죄예방 및 생활편의를 위해 마련된 이 보관함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택배 이용자가 물품 주문 시 보관함으로 배송지를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보관함에 물품을 배달하고 이용자 휴대전화로 비밀번호를 전송한다.

수령자는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물품을 찾을 수 있으며, 48시간 이내 물품을 찾아가지 않으면 1일당 1천원의 보관료를 내야 한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