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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제공
우정사업본부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번째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한 '2018 남북정상회담' 기념우표를 발행한다.

11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오는 12일 발행하는 남북정상회담 기념우표 발행량은 내달 발행예정인 '2018 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첩'에 담긴 기념우표를 포함해 총 400만장이다.

이 우표에는 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평화의 집 1층 로비에 걸린 민정기 작가의 북한산 그림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악수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 우표전지에는 판문점 도보 다리에서 양 정상이 대화를 나누며 걸어가는 모습이 포함돼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중대한 전기가 마련된 2018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장면을 기념우표에 담았다"며 "뜻깊은 순간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의 출발점으로 역사 속에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