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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신성대 드론교육센터의 야외 비행교육장 실습 모습. /신성대 제공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초경량 무인비행장치(드론) 전문교육기관'에 신성대 드론교육센터가 최종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현장실사 점검을 거쳐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신성대는 최근 첨단 핵심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산업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관으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

신성대 드론교육센터(센터장 유영창)는 이번 지정에 따라 지역사회의 수요에 맞춰 주중반과 주말반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드론 조종자 국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드론교육센터는 연간 수용가능 교육생이 약 160명으로, 모의비행 교육장비를 갖춘 이론교육장과 야외 비행교육장을 구비했으며, 이론과 실기 60시간을 수료한 교육생은 실기비행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되며 실기시험은 매월 신성대 비행교육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또한 전문교육기관과 드론학과를 동시에 운영해, 학과에서 개설한 드론응용 등 이론교육을 받고 실기 비행교육은 드론교육센터에 소속된 숙련된 지도조종자로부터 받을 수 있어 드론 조종 국가자격 취득을 쉽게 하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김용석 드론교육팀장(드론산업안전과 학과장)은 "교육센터는 드론 조종교육과 더불어 드론산업 수요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