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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낀 하늘. 지난 10일 오후 대전 도심에서 바라본 파란 가을 하늘에 구름이 흘러가고 있다. /연합뉴스

내일(12일) 수요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진다.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경상도 해안에는 낮까지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경상도 내륙과 강원 영동, 전남 남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낮은 12∼20도로 예상됐다.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기온 전망은 서울 17~28, 인천 18~27, 수원 17~28, 춘천 14~27, 강릉 16~23, 청주 16~27, 대전 16~27, 세종 13~27, 전주 16~28, 광주 17~29, 대구 17~25, 부산 19~26, 울산 19~24, 창원 18~26, 제주 21~26도다.

당분간 일교차가 크므로 환절기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아침 기온은 13일부터 평년 수준으로 회복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전날까지 해상과 바닷가 지역에 강한 바람을 불러온 동풍은 차차 약해진다. 이날 대부분 해상의 풍랑특보가 해제될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인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0m, 남해 1.5~4.0m, 서해 0.5~2.0m 수준이겠다.

13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으므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