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로 종료되는 의정부시 금고 운영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가 재지정됐다. 현 시 금고 운영 금융기관인 NH농협은행은 내년부터 4년간 시 금고를 더 운영하게 된다.

12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금고 지정을 위해 지난 7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위원장·이성인)를 열고 NH농협은행이 제출한 제안서에 대해 적격 여부를 평가한 결과, 차기 금고로 농협은행이 적합하다고 결정했다.

시 금고의 약정기간은 2019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4년간이며 시 금고로 지정된 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기타특별회계, 기금을 관리하게 된다.

이성인 위원장은 "NH농협은행이 금고의 안정성·효율성을 기하고 지역 실정 및 재정발전에 부합하는 금고 업무를 수행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