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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농가에서 생산한 싱싱한 농산물과 지역 수공예 작가들의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다래기 장터'가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당수동 시민농장에서 진행된다.

장터에서는 채소·과일·꽃 등 수원시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텃밭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먹거리, 자연물을 활용한 공예품 등을 만날 수 있다.

자전거 타기, 모종 심기 등 다채로운 시민 체험행사가 마련되며,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을 이웃과 나누는 벼룩시장도 열린다. 시민농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터에 방문하는 시민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갈 수 있길 바란다"면서 "다래기장터와 같은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해마다 3~4차례 다래기 장터를 열고 있으며, '다래기'는 당수동의 옛 지명이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