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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지난 11일 시청 만남실에서 클린 부천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TF팀 회의를 개최했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가 지난 11일 시청 만남실에서 '클린 부천 스마트시티'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TF팀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미세먼지 관련 13개 부서와 부천도시공사 등 관련기관이 참여해 '클린 부천 스마트시티'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클린 부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생활편의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국비 2억5천만원을 교부받아 시 예산과 매칭해 오는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8개월간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차량 통행량이 많은 길주로 및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접지역과 레미콘 공장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모니터링과 의사결정시스템 구축, 저감 시설 확대, 리빙랩 운영 등 스마트시티 모델을 마련하고 전문가와 시민의견을 반영해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스마트시티 모델 발굴과 리빙랩 운영에 따른 협업방안과 협력 거버넌스 구성을 위한 시민그룹, 전문가그룹 구성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미세먼지는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로, 미세먼지 낮은 스마트시티 모델 발굴 및 협력 거버넌스 구축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