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배우 조인성이 고장환과의 번호 유출 사건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고장환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지난 12일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조인성이 출연해 앞서 불거진 고장환과의 전화번호 유출 논란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지난 1월 고장환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상위 5~10%에게만 만들어주는 신용카드가 있는데 지인을 소개 해달라고 해서 조인성 형 번호를 알려줬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어 "나는 순수한 마음이었다. 형이 고마워할 줄 알았다"며 "조인성 형이 '장환아, 그 정도까지는 아니잖아 우리사이가'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고장환은 당시 조인성에 공개사과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고장환은 2012년에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나몰라패밀리(김경욱, 김태환, 고장환)'로 활동한 개그맨이다. 지난 2월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성화 봉송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