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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공' 유재명 "'라이프' 후속 출연, 다른 매력 전달할 수 있을 것" /연합뉴스
 

'탁구공' 배우 유재명이 '라이프'에 이어 다시 한번 JTBC 월화드라마 출연 소감을 전했다.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JTBC 월화드라마 '탁구공'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유재명과 지수, 김상호PD가 참석했다.

 

이날 유재명은 '라이프' 이어 '탁구공'에 출연한 것과 관련해 "'라이프'와 연결되는 작품이라는 것을 결정할 때는 몰랐다"면서 "개인적으로 '라이프'의 여운에 조금은 방해가 될까봐 걱정된다"고 운을 뗐다.

그는 "한 주 동안 많은 일이 일어나니까 우리 방송이 나갈 때쯤에는 '라이프'와 다른 매력을 시청자에 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탁구공'은 대학생 청년 김영준(지수 분)이 개천 노숙자 김득환(유재명 분)을 만나 이루지 못한 지난 사랑에 대한 동질감과 감정의 전이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독특한 형식의 버디드라마다. 

 

드라마 '구해줘'의 원작 '세상 밖으로' 등을 통해 탄탄한 마니아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조금산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오는 17일 오후 11시 첫 방송.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