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환자 유전체 정보, 생활 습관 등을 종합 분석해 최적의 치료 방법을 제공하는 정밀의료센터를 오는 17일 개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2월 (주)신테카바이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유전자 빅데이터 기반 공동 연구를 진행해 왔다. 지난 12일에는 의료 분야에서 정밀 의료의 임상 적용과 빅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여는 등 정밀의료센터 개소를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김영모 병원장은 "정밀의료 분야는 의료계의 미래형 패러다임이며 인하대병원 정밀의료센터가 선구자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