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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천 부천시장,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 김경협 국회의원 등이 지난 15일 부천기업 한마당에 참석해 기업제품을 둘러보고 있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이거 정말 부천에서 만든 제품인가요?"

장덕천 부천시장이 지난 15일 오후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제12회 부천기업 한마당축제에 참석해 기업부스를 둘러보며 흐믓한 표정을 지었다.

"청소년들이 귀에 이어폰을 꽂고 다녀 건강에도 좋지 않고 사고위험도 늘 도사리고 있어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했습니다." (주)이노시스의 부스를 찾은 장 시장은 헤드셋 코너에서 제품을 사용해 보고 "신기하네요. 아들이 좋아하겠다"며 즉석 구매했다.

주부들에게 필요한 '퍼펙트 채칼' 부스에서는 장 시장,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 등이 생활에 꼭 필요한 거 같다며 제품을 샀다. 이 업체는 홈쇼핑에서 100만개를 팔 정도로 인기상품이다.

핸드폰 사진을 나무액자로 넣는 아이디어 상품, CCTV 신제품, 도자기핸드 페인팅 다기세트를 파는 (주)다토 등 110개 부스가 부천기업 한마당에 선보였다.

부천기업 한마당은 지역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 공정무역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의 우수제품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판매하는 부천시 대표 경제축제다.

올해는 기업 76개사, 특성화고 4개교, 금형·조명·로봇·패키징·세라믹 등 5대 특화산업 관련 8개 기관이 참여했다.

15일과 16일 행사장을 찾은 부천 시민들은 지역의 제품들을 둘러보며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5대 특화산업 홍보·체험관에서는 금형양초 만들기, LED전통등 만들기, 로봇키트 조립, 캐리커처 제작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지난 15일 행사에는 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장덕천 부천시장,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 김경협 국회의원, 권정선 도의원, 이상열 부천시 부의장, 정재현 행정복지위원장, 김병전 재정문화위원장, 곽내경, 강병일, 구점자, 송혜숙, 남미경, 김성용, 박찬희, 홍진아 의원 등이 참석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