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4일 남촌지하도 안전실태점검 및 경사로 개선방안마련을 위해 박신원 시장과 백대현 의장을 비롯 의원 6명, 설계용역사 관계자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80년 철도청에서 계단식으로 건설한 남촌지하도가 그동안 이용인구는 증가한데 비해 시설은 노후되고 협소해 주민통행은 물론 장애인과 자전거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 온데 따른 것이다.

   시와 의회는 실시설계를 완료하기전에 설계용역사로부터 사전 설명을 듣고 남촌지하도 경사로 개선 방안에 대한 가장 합리적인 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정밀안전진단과 계단및 장애인을 위한 경사로 개선사업을 위해 지난 2월 고려구조엔지니어링에 설계용역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