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김정훈과 김정훈의 아버지가 결혼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에서는 39세 노총각 김정훈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정훈은 부모님과 아침을 먹으면서 "며느리 조건이 뭐냐"고 물었다. 이에 김정훈 아버지는 "네 조건은 뭐냐"고 되물었고, 김정훈은 "잔소리를 안 해야 한다. 나를 이해하는 척 하면서 내 머리 위에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김정훈 아버지는 "난 얼굴 안 본다"고 말했고 김정훈은 "난 본다"고 단호하게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훈은 부모님에게 "안 되는 조건을 얘기해봐라. 연예인 안 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김정훈 아버지는 "하희라 정도면 연예인도 괜찮다"고 답했고, 김정훈은 아버지의 대답에 사레가 들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